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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세계로 뛰어든 임윤찬. 영재로서의 성장과 세계적인 스타로의 도약,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서의 비전을 알아보자.
피아노의 세계로
임윤찬은 2004년 3월 20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7살 때 동네 상가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가 노래듣는 것을 좋아해서, 음악에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도 바흐와 베토벤을 듣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음악과 가까워졌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음악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었다고 회고합니다.
영재로서의 성장
임윤찬은 9살이 되던 해에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들어갔습니다. 11살이 되던 해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주최의 금호영재 콘서트에서 데뷔했습니다. 예원학교 음악과 피아노 전공을 하였고, 2017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손민수 교수를 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했습니다. 예원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후, 서울예고에 가지 않고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으로 진학했습니다. 통학 시간이 너무 길어서 피아노 연습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스타로
2022년 6월, 임윤찬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노 콩쿠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인 18세의 나이로 우승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통해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현대음악상과 청중상 역시 수상했습니다. 임윤찬은 이러한 영향력 있는 메이저 국제 콩쿠르에 출전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윤찬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정말 위대한 선생님’ 손민수 교수와 주변 친구들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임윤찬은 2023년 가을학기부터 미국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로 편입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데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윤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 반 클라이번 대회 연주 바로가기
피아니스트로서의 비전
임윤찬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성숙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 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커리어에 대한 야망이 없으며, 원래는 산 속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렇게 하면 수입이 없기 때문에 연주를 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임윤찬은 피아노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