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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에 남이섬 으로 여행 다녀온 후기 글입니다. 아름 다운 자연 경치와 자유롭게 노는 공작새, 다람쥐, 타조 등의 동물들을 회상합니다. 서울에서 춘천으로 itx를 타고 가면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벚꽃 시즌에 남이섬으로 여행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벚꽃 시즌마다 한강 주변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매년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갔던 터라 색다른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이 아닌 춘천 남이섬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 남이섬으로 가는 ITX 열차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당일 치기로 다녀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일 바이크나 '쁘띠프랑스'와 같은 또다른 관광지를 다녀올 생각이라면 숙소를 잡는 것은 필수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ITX열차를 타고 남이섬 주변 숙소에서 2박3일을 지내습니다. 체크인을 조금 늦게하고 자고나서 다음날 레일 바이크를 타고 남이섬을 둘러본 다음 마지막 날에는 11시 체크 아웃 후 귀가했습니다. 2번째 날에는 확실히 시간이 남더군요. 하지만 남이섬 내에서 많이 걸어다녔기 때문에 그냥 숙소가서 쉬었습니다. 자가용 차가 있었다면 쁘띠프랑스까지 다녀올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회상해보면 남이섬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려고 했다면 자가용 차를 타고 가는 게 훨씬 수월했을 것 같네요.
경치도 경치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공작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남이섬을 돌아다니다보면 공작새가 꾸준히 보입니다. 이들이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는데 아름다웠습니다. 공작새에게 가까이가도 잘 피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더라구요. 공작새 말고도 새, 다람쥐, 토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또한 타조도 있는데요, 타조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앞으로 가까이 가서 타조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 무서워서 살짝 떨어져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